2PM 우영 "日 진출, 다시 태어나는 기분" 감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18 10: 30

2PM의 우영이 일본 쇼케이스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18일 MBC 시츄에이션 휴먼다큐 '그날'에서는 2PM이 일본 진출하는 날(12월 8일)을 집중 조명했다. 이 방송에는 2PM이 일본에 도착(12월 6일), 첫 쇼케이스 무대를 가지는 날까지 3박 4일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각종 언론 인터뷰와 소니 본사 방문 등이 이어진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2PM의 모습을 담아냈다.
 
대망의 '그날', 2PM은 300명의 스태프들과 함께 아침부터 2번의 쇼케이스를 위해 의상, 메이크업, 리허설을 하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천성은 치통이 발병해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고, 준수는 공연 도중 무릎에 마비가 오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날의 무대가 끝난 뒤 택연은 "너무 힘들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고, 우영은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다.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일본 진출의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팬들은 "일본 가수들에게는 볼 수 없는 남성다움이 있다. 또 그런 남성다움을 지닌 가수가 아시아인이라 친근감이 드는 것 같다" "춤과 노래가 너무 역동적이다" 등으로 2PM의 좋아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2만5천명의 관객이 참석했고, 일본 언론은 이 무대에 대해 "2만5천여명의 여성들이 '절규'했다"고 표현하며 성공적인 무대라고 밝혔다.
 
한편, 2PM은 한국 가수 처음으로 소니 본사 홀에 대형 포스터가 걸리는 영광을 맛봤으며, 쇼케이스에 앞서 발매된 DVD는 발매 둘째날 마이클잭슨의 DVD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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