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책을 읽는 사람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대신 사람들의 손에는 다른 것이 들려 있다.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비슷한 기기를 들고서도 각자 즐기는 것은 다르다. 영화나 음악은 기본이고, 웹 서핑, 트위터와 페이스북, 심지어는 지하철 안에서 가계부를 쓰거나 업무 메일을 확인하고 답장을 보내기도 한다. 손 하나에 잡히는 작은 기기에 라이프스타일이 진화하고 있다.
2010년은 바로 ‘스마트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타블렛 PC 열풍으로 자연스럽게 이들의 소프트웨어인 ‘앱 개발’ 시장 또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미 과열된 양상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보가 스마트폰의 핵심 경쟁 요소이기 때문에 통신사들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음은 물론이다.
간단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혼자서 개발하여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시장이 초기 단계를 지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대형 기업들까지 앱 개발 시장에 뛰어든 만큼 이제는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하기는 어렵다. 이제는 개발자가 개발 뿐 아니라 기획, 디자인, 마케팅 능력까지 전부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 걸까? 앱 개발에 필요한 능력과 미리 알아두어야 할 주의 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금 막 앱 개발에 뛰어 들려는 개발자들이 정말로 고민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

이러한 시장 상황을 예측해온 (주)이정소프트는 미국의 앱스토어 시장을 분석하고 과열된 시장을 미리 경험한 성공한 외국 개발자들과 직접 인터뷰하여 책으로 엮었다. ‘돈 버는 아이폰 앱은 따로 있다 : 성공을 부르는 아이폰 앱 개발의 비밀’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유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100개의 어플을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그 성공 요인을 집중 분석하였다. 세계 앱스토어에서 가장 유명한 어플 개발자들에게 직접 듣는 성공 요인은 물론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Apple사의 최근 동향까지 망라 돼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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