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신부들이 한자리에서 웨딩. 혼수를 만나보는 웨딩페어 ‘한국결혼박람회’에 명품 결혼한복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끈다. 한복 혼수마련에 고민 많은 예비부부라면 각 한복업체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참고해보면 도움될 것이다.
한복 본산지 진주의 이름을 이어받은 진주상단의 조유진팀장은 이야기한다.

“우선 신랑신부가 구입해야 할 기본 한복구성은 여자는 치마저고리에 배자를 별도로 하고, 남자는 바지저고리, 배자를 들 수 있다. 액세서리로는 노리개를 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며 “젊은 신부들은 주로 핑크컬러를 선호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택한다.”
추천하는 한복으로는 소매 끝에 색동이나 깃에 자수를 부분적으로 가미한 고급스러운 제품. 덧붙여 한복을 오래 입으려면 퓨전보다는 정통스타일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웨딩페어에 참가한 진주상단은 디자이너를 따로 두어, 특색 있고 일반적이지 않은 한복을 추구한다.

임정연 한복의 정영주실장은 “신랑은 바지 저고리와 배자로 1벌, 신부는 치마 저고리 1벌이 기본이고 최근 두루마기는 생략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임정연 한복에서는 제품 구매 시 노리개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비단향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한복 구매 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 비단향은 100% 손자수로 한복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고름을 없애고, 전통문양을 넣어 젊은 신랑, 신부의 감각에 맞췄다”고 오성숙 팀장은 말했다.
18일부터 양일간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되는 '한국결혼박람회'는 웨딩드레스, 웨딩스튜디오, 웨딩헤어, 메이크업, 웨딩 영상, 부케, 웨딩카, 청첩장, 예식장, 웨딩홀, 하우스 웨딩, 출장뷔페, 결혼예복, 정장, 피부관리, 답례품, 워커힐 면세점, 허니문 신혼여행, 허니문, 허니문웨어, 웨딩컨설팅, 웨딩플래닝, 전통한복, 퓨전한복, 침구, 예단, 혼수, 결혼 예물, 다이아몬드 세트, 결혼반지, 폐백, 이바지, 신혼가구, 신혼가전, 혼수용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금융, 보험 등 150여 개 업체가 참가, 결혼준비를 위한 모든 품목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다.
‘2011 S/S 한국결혼박람회 명품전’은 머니투데이가 주최, 월간 웨딩21 주관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초대권을 출력하면 언제든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koreaweddingfair.we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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