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 대작 속 조용한 돌풍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19 08: 07

아쿠아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가 할리우드 대작들 속에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면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2월 16일 개봉한 ‘새미의 어드벤쳐’는 18일부터 19일 오전까지 10만 4935명을 동원하면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부’, ‘쩨쩨한 로맨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만 4399명.
‘새미의 어드벤쳐’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태어난 푸른 바다거북이 새미가 평생의 친구 레이와 영원한 반쪽 셸리를 찾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거북이 새미는 50년 동안 5대양 6대륙을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해간다.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대성과 걸 그룹 f(x) 설리, 개그맨 윤형빈이 각각 새미, 셸리, 레이로 분해 목소리 연기펼쳤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 속 이미지를 생생한 3D로 구현해 내는 동시에 교육적인 메시지를 함께 담아내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는 같은기간 43만 9463명을 동원했고(누적관객수 83만 3530명), 이선균 최강희 주연의 ‘쩨쩨한 로맨스’는 11만 349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누적관객수 156만 523명).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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