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즐' 특별 게스트 신지애 선수, "하루에 13시간 연습한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19 17: 33

‘오즐’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신지애 선수가 “하루에 13시간씩 연습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이 방송됐다. 신현준, 정준호, 김성주, 서지석, 김현철, 정형돈, 이특 등이 진행자로 나섰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를 호령하는 신지애 선수에게 골프를 배우는 시간이 펼쳐졌다.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세계 골프 랭킹 1위 ‘파이널 퀸’ 신지애가 특별 게스트로 자리했다. 신지애 선수가 등장하자 신현준은 “경기때는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는데 굉장히 귀엽게 생기셨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신지애 선수는 하루에 얼마나 연습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하루에 13시간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즐’ 진행자들은 “굳은살 봐”라며 손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박세리 선수는 공동묘지에서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 신지애 선수는 어떻게 연습을 했는지 질문이 이어졌다. “저도 그 말을 듣고 저도 정말 공동묘지를 갔었다. 진짜 무서웠다”고 말했다. 여기에 “실제 경기에 도움이 되는지”라고 묻자 “아닌 것 같다. 그것이랑은 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애 선수는 “미운 사람 생각하면서 치면 비거리가 확실히 늘었다”며 “너는 내가 이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주위의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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