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권 구단주, "더욱 강한 성남을 만들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19 18: 01

"성남을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
지난 1월 부임한 성남 일화의 박상권(59) 구단주가 팀을 더욱 강한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헀다.
박상권 구단주는 FIFA 클럽월드컵 UAE 2010에 출전 중인 성남의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수단과 함께 숙소에서 머물고 있다.

박상권 구단주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서 가진 2010 결산 인터뷰서 "성남을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 구장 인프라와 팬 서비스 등 핸들을 위한 부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구단주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해 보니 국제 관계를 좀 더 확장하고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문축구평화재단서 주최하는 대회를 국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구단주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선문평화축구재단은 피스컵, 피스퀸컵, 피스 스타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여자축구와 유소년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선문평화축구재단은 브라질에 프로축구단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박 구단주는 "브라질 축구팀과 활발한 교류를 펼칠 계획이다. 브라질 팀에 있는 좋은 선수들을 성남으로 영입할 계획이며 한국의 유소년들이 브라질서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상권 구단주는 "다른 구단들 처럼 특정 기업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닌 축구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답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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