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신지애, 서지석에 '딱밤' 대신 '입맞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19 17: 53

‘오즐’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신지애 선수가 벌칙으로 서지석에게 ‘딱밤’ 대신 ‘입맞춤’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이 방송됐다. 신현준, 정준호, 김성주, 서지석, 김현철, 정형돈, 이특 등이 진행자로 나섰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를 호령하는 신지애 선수와 골프를 배우는 시간이 펼쳐졌다.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세계 골프 랭킹 1위 ‘파이널 퀸’ 신지애가 특별 게스트로 자리했다. 신지애는 “친해지고 싶은 멤버는 누구인지”라는 질문에 “저는 서지석 씨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해 초반부터 호감도를 드러냈다.

이후 모래 벙커에서 공을 벗어나게 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신지애 선수를 비롯해 ‘오즐’ 멤버들이 연이어 시도를 했으며 가장 성적이 좋지 않은 서지석이 벌칙을 받게 됐다.
이에 신지애는 서지석에게 딱밤을 줄 수도 있고, 볼에 입맞춤을 할 수도 있는 2가지 제안을 받았다. 이에 신지애는 수줍은 듯이 서지석의 볼을 향해 아픈 딱밤 대신 볼에 부드러운 입맞춤을 했다. 
MC들은 “세계랭킹 1위에게 볼에 입맞춤을 했다”라며 난리 법석을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왜 딱밤을 안 줬냐”라는 질문에 신지애는 “제 마음대로 하라면서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서지석은 “세계 1위 뽀뽀를 받으니까 제가 마치 왕이 된 기분이에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전했다.
이특은 “성적 떨어지면 다 형 탓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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