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고정멤버였던 김성민이 마약 파문으로 하차한 가운데 윤형빈이 김성민 대신 메인 보컬로 축하무대를 꾸몄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송년의 밤’이란 제목으로 일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을 꼽고, 그동안 함께 했던 동료들을 초대해 송년의 밤을 마련했다.
이날 송년의 밤에서는 밴드에 도전해 감동을 안겼던 ‘남격’ 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6개월 만에 밴드로 돌아온 ‘남격’은 부활의 기타리스트이자 ‘남격’의 공식 할마에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사랑해서 사랑해서’를 열창했다.

특히 ‘남격’ 밴드의 메인 보컬이었던 김성민이 빠진 상황인 만큼 당시 건반을 맡았던 윤형빈이 보컬로 나섰다. 당시 김성민은 열정적으로 보컬을 소화했고, 공연 당일 목 상태에 무리가 왔음에도 무대를 끝까지 소화해 많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비록 좋지 않은 일로 하차한 김성민 대신 윤형빈이 보컬로 나섰지만, 멤버들의 열정과 감동은 여전했다.
한편 이날 김성민이 하차한 후 첫 녹화를 가진 ‘남격’ 멤버들은 “이제 우리는 6명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하던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변함없는 활약을 다짐했다.
bongjy@osen.co.kr
<사진> K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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