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헐렁헐렁한 첩보원은 이제 그만 '요원 본능' 살아난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20 09: 07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3회를 맞으며 지난 주 방송분과 180도 달라진 요원, 정우성의 작전이 펼쳐진다. 
20일 방영되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 3회에서는 정우성이 열혈 요원으로 작전을 시작한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국정원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NTS 현장요원으로 차출돼 온 정우다. 하지만 정작 1, 2회에서는 첩보 요원의 매력에 앞서 사랑에 빠지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그 동안 평화로웠던 NTS 분위기 덕분에 최고의 요원 정우가 실력발휘를 할 상황이 없었던 것이다. 현장에 목말라하며 권태로운 NTS 요원 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가운데 혜인(수애)과의 운명적 만남이 정우의 주요 스토리로 펼쳐졌다.
 
그 가운데 정우성은 정우의 첩보작전에 대한 로망을 담은 꿈 속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액션으로 그의 활약을 잠시 예고하기도 했다. 드디어 3회를 맞아 그의 첩보 요원으로서의 본능이 살아난다. 새로운 원자력 기술이 완성 궤도에 오르면서 대한민국을 향한 테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NTS현장 요원으로서의 존재감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은 3회 초반 위험에 빠진 재희(이지아)를 구하기 위한 활약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작전에 급파돼 첩보원으로서 맹활약을 펼친다.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함께 앞 뒤 가리지 않는 좌충우돌 첩보 요원 캐릭터 역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예상치 못한 사랑과 운명에 휘말리며 점점 카리스마를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측은 "‘열혈 요원’에 걸 맞는 온 몸을 던지는 화려한 액션 연기와 부드러운 멜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그의 명성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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