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허각, 올해 최고 '男女 솔로가수' 선정

아이유와 허각이 2010년 최고의 남녀 솔로 가수로 선정됐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대표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 가 2010년 음악 트렌드를 차트 및 검색어로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최고의 여성 솔로 가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올해 2AM 슬옹이 피처링한 '잔소리'로 소리바다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좋은 날'의 3단 고음 부스터로 연일 화제를 낳으며 가요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 가요계 열풍을 주도했던 엠넷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은 자신의 데뷔곡 '언제나'로 남자가수로는 유일하게 소리바다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올 한 해 가장 많이 검색된 뮤지션, 1등을 가장 많이 한 뮤지션은 모두 소녀시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아티스트 2위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삽입돼 드라마만큼 큰 사랑을 받은 '그 사람'의 이승철이 차지했고, '너 때문에 미쳐'에 이어 '야야야'로 인기 몰이 중인 티아라가 3위로 랭크됐다. 빅뱅이 4위, 2PM은 5위, 2AM은 10위에 선정되며 남자 아이돌 가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 해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 스타 파워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 그룹도 뛰어난 가창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2AM은 2010년 최고의 남자 그룹으로 선정 됐다. 올 하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신예 미쓰에이는 데뷔곡 ‘배드걸 굿걸(Bad Girl Good Girl)’로 소리바다 주간차트에서 7월 한 달 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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