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및 취업시즌이 가까워지면서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깨끗하지 못한 피부 때문에 고심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을 볼 때 외모는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나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부에 여드름 흉터나 잡티가 많은 이들의 걱정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취업을 하는 시기는 대체로 20대 초 중반으로 사춘기 여드름에서 벗어나 여드름으로부터 자유로운 시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작 새로운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성인 여드름은 증가 추세이다.
대한피부과학회가 1996년, 2001년, 2006년 등 10년 동안 여드름, 아토피피부염 등으로 전국 43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방문한 13만4077명의 환자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드름은 19~24세가 31.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25~29세(19.5%), 13~18세(14.8%) 순으로 나타났다. 결국 대학 입학 및 취업 시즌 가장 많은 피부고민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손꼽히는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는 흉터 부위의 조직들이 소실되어 있거나 크게 손상 받은 조직들이 형태적으로 변성되어 있어 장기간의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장미안 의원 피부연구팀 조윤제 원장(사진)은 “성인 여드름은 스트레스, 과로, 진한 화장, 음주 등의 악화 요인과 만났을 때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잦은 세안과 청결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우며 대부분 그렇게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다양한 피부문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해결사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다양한 피부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은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력한 고주파 열을 이용하는 써마지는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피부를 팽팽하게 만드는 리프팅 시술이다. 열을 이용하여 피지선을 수축시켜 근본적으로 여드름을 막아주고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통해 넓은 모공도 개선해주며 통증이 없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보다 차별화된 관리를 위해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병행 치료하면 시너지 효과로 인해 더욱 좋은 결과가 가능하다. 젊고 건강할수록 효과가 좋은 써마지 시술에 폴라리스를 병행하면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분비를 줄여 여드름 발생을 억제하고 모공수축에도 효과적이며 훨씬 질 높은 피부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것. 여드름 흉터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 톤이 걱정이라면 써마지와 함께 스타룩스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성인이 되어서 생기는 피부트러블을 잘못 관리할 경우 여드름 흉터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이 심하다면 여드름의 유형과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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