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와 모발에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건조해졌다. 지금같이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는 건성두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건성두피는 두피에 윤기가 없고, 모공 주변에 피지의 흔적이 없으며 두피가 당기는 상태를 말한다. 두피가 계속 근질근질거리고, 빨개지고, 각질이 생기면 건성두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건성두피는 두피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지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게 돼서 두피에 각질과 비듬이 생기고, 모발에 제대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돼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나타날 수도 있게 된다.

건성두피는 신진대사의 이상에 의하여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거나 스트레스, 잦은 염색이나 퍼머,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의 이유 등에 의하여 피지분비량과 유수분 분비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데 특히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에 두피에 발생하는 자극이 더욱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한방샴푸 동의모를 개발한 동의모(www.동의모.com) 연구센터의 유경환 대표는 “건성두피는 며칠 머리를 감지 않아도 머리에 기름기가 적고, 모발이 푸석거리며 잘 갈라집니다. 피지와 유수분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두피가 건조해지고 피지가 마르면 비듬이 생기기 쉽고, 이러한 비듬이 모공을 막으면 모발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작정 비듬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은 건성두피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건성두피의 경우에는 두피에 자극이 적은 샴푸를 이용해서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건성두피에는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성두피는 그대로 방치하면 두피가 예민해지고, 외부의 자극에 의하여 염증이 생기기도 쉽고, 탈모가 발생하기도 쉽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머리를 많이 감는 것보다 동의모 샴푸와 같은 두피에 자극이 적은 순한 성분의 한방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중요하고, 동의모 두피액과 같은 두피와 모발에 수분을 유지해주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덧붙여 드라이기를 사용해 머리를 말리는 것보다는 자연건조시켜주고, 막힌 모공을 열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두피마사지를 해주고, 젤이나 스프레이 등의 화학성분으로 된 제품의 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주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는 등 생활습관속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건성두피에 의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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