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탁고 40조 달성 결의
하나투어는 지난 10일(금)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박상환 회장과 권희석 사장을 비롯한 해외지사장 및 주재원, 자회사 임원 등 350여 명의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하나투어는 상품과 서비스를 한국 외 지역으로 확대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으로 확대하며, 이를 유통시키는 비즈니스로 2020년 수탁고 40조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밝혔다. 특히, 해외지사의 역할을 높여 그룹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중 50% 이상을 글로벌 사업에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전2020을 달성하기 위한 중간 이정표로 3대 전략 방향과 기반활동을 포함한 ‘Milestone 2015 WWW.hanatour.COM’을 발표했다. WWW는 3대 전략방향으로 ▲동북아 문화관광 벨트 구축(WORLD) ▲TRAVEL 2.0 : 진화와 확대(WIDE) ▲여행정보기반 온라인 여행포탈 구축(WEB)이며, COM은 이를 위한 기반 활동으로 C는 창조적 기업문화육성 (Creative organization), O는 유연하고 생산적인 조직 (Operational efficiency), M은 전략적 인적자원 개발(Manpower development) 을 의미한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지난 10년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투어가 10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뤄왔던 것처럼 앞으로의 10년도 10~20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1년은 비전 2020 구현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투어는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0년 그룹 전체의 수탁고 목표를 40조원으로 정하고, 2015년까지는 1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발인 2011년에는 하나투어 본사와 자회사를 합해 수탁고 2조 6천억원, 매출액(영업수익) 3,391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2011년 경영목표를 ‘벤처정신과 책임경영’으로 정하고 ▲B2X2C를 통한 신성장경영 ▲미래창조경영 ▲글로벌경영 ▲분권형 책임경영 ▲품질경영 등의 경영방침을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6월 전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TF팀을 조직했으며 이 후 2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본부장과 부서장 그리고 자회사 대표들이 같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투어 2020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
글=여행미디어 오주환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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