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수상' 윤빛가람,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하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20 15: 12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하다".
윤빛가람(20, 경남)이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윤빛가람은 언론사 투표결과 113표 중 80표를 받아 지동원(24표)과 홍정호(9표)를 제쳤다.
이번 시즌 윤빛가람은 경남 중원의 핵심으로서 29경기에 출장해 9득점 7도움을 기록, 팀을 4년 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윤빛가람은 "프로 입단 후 많은 도움을 주신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하다. 지동원과 홍정호 두 경쟁자가 없었다면 신인선수상을 못 받았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같이 땀을 흘린 경남 선수들과 가족들,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며 "항상 좋은 모습과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윤빛가람은 "후반기 팀이 내림세를 보일 때 자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마지막 인천전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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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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