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서울, 베스트 11에 최다 4명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20 15: 36

2010년 K리그 우승팀 FC 서울이 이번 시즌 베스트 11에 선수 4명을 올렸다. 준우승 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3명의 선수를 올렸다.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이번 시즌 K리그 베스트 11이 발표됐다.
언론사 투표 결과 공격수 두 명에는 김은중(제주)과 데얀(서울)이 선정됐다. 각각 75표와 74표를 받은 두 선수는 이번 시즌 K리그 득점왕 유병수(60표, 인천)를 제치고 최고 공격수에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구자철(106표, 제주) 몰리나(88표, 성남) 에닝요(62표, 전북) 윤빛가람(59표, 경남)이 선정됐다. K리그 우승의 주역 최태욱(43표, 서울)과 하대성(28, 서울)은 아쉽게 탈락했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최효진(102표, 서울) 아디(89표, 서울) 사샤(79표, 성남) 홍정호(57표, 제주)가 뽑혔다. 서울 수비의 핵심 현영민(51표, 서울)은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최효진은 3년 연속 베스트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최고의 수문장에는 김용대(38표, 서울)가 정성룡(35표, 성남)을 3표 차로 제치고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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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민 기자, 지형준 기자=ajyoung@osen.co.kr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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