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혹은 스크린에 등장하는 스타들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같은 스타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보다 앞선 스타일 아이콘이라고 볼 수 있다.
신세경의 연말 시상식 드레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매일유업 CF에 입고 등장한 민트색 원피스를 비롯해 김태희를 더욱 빛나게 만든 보라색 미니 드레스 등을 창조해낸 디자이너 김지아 또한 스타일 아이콘으로 통한다.

특히 신민아 원피스 룩과 박재범의 두 번째 솔로곡 ‘울고 싶단 말야’ 뮤직비디오에서 성유리가 선보인 러블리한 패션 스타일 등은 스타 트렌드를 선도하는 김지아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일구어낸 작품들 중 하나다. 스타 못지않게 20~30대 여성을 비롯해 10대까지 새로움을 갈망하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성스러움’을 예찬하는 ‘지아킴’의 디자이너 김지아는 “이제 거리에는 많은 이들이 여느 스타 못지않게 스타일일리시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센스와 감각을 자랑한다. 그러나 여성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여성스러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클래식함을 필두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 그들의 스타일을 재해석 해보는 것도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자이너 김지아가 자신의 철학을 담아 2005년 런칭한 ‘지아킴’은 클래식함과 더불어 여성미를 담고 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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