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4일 홈경기서 '문경은-우지원' 슛대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2.20 16: 13

프로농구 서울 SK(단장 서정원)는 오는 24일에 열리는 안양 인삼공사와 2010년 마지막 홈경기에 팬 감사 행사인 '콸콸콸 행복 파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SK는 '콸콸콸 행복 파티'를 통해 2010년 한해 동안 SK를 성원해준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열리는 '세기의 슛대결'은 올해 은퇴를 선언한 한국농구의 전설적인 슈터인 문경은 SK 2군 코치와 우지원SBS 해설위원이 3점슛 대결을 펼쳐 승자의 이름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는 이벤트로 농구 팬들에게 다시 보기 힘든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경기 전에는 루 게릭병으로 투병중인 박승일 전 모비스 코치에게 치료지원비 600만원을 전달한다. SK는 5년전부터 박승일 코치의 치료지원비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기부행사와 더불어 팬 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장 천정에서 다양한 색상의 풍선이 눈처럼 내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고, 내리는 눈 풍선을 통해 500개의 경품을 관객들에게 증정한다.
경기장 입구에서도 산타와 루돌프가 관객들에게 사탕을 증정하고 즉석 포토 타임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SK는 22일에 열리는 KT와의 경기에 미친 존재감으로 유명해진 티벳 궁녀 최나경씨의 시구를 준비했고 '콸콸콸 행복 파티'가 열리는 24일 경기에는 여성 6인조 신인 힙합펠라 그룹인 '코인잭슨'의 공연도 준비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SK는 20일 송파구청에서 송파구에 거주하는 체육 특기중고생 20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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