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오릭스 입단, 깜짝놀란 이치로의 한마디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2.21 07: 54

"정말이요? 대단한 일입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메이저리거 최고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박찬호의 오릭스 입단에 깜짝 놀랐다. 오릭스 출신인 이치로는 박찬호의 입단 사실을 전해듣고 "정말인가?"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21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치로는 지난 20일 오릭스의 고베 구장인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개인훈련을 펼치던 도중 구단관계자에게서 박찬호의 영입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치로는 매년 이곳에서 자율훈련을 갖는다.

 
이치로는 무라야마 본부장을 만나 "(박찬호 영입이) 정말입니까? 대단한 일이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박찬호의 영입에 성공한 무라야마 본부장이 이치로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거시절 박찬호와 여러차례 대결을 펼친 바 있고 124승을 따낸 아시아최다승 투수 박찬호를 잘 알고 있다.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거로 자리매김했다. WBC 대회에서도 대표선수로 격돌해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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