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 연기에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며 관객들에게 강함 울림을 전하는 김윤진이 영화 ‘세븐데이즈’ ‘하모니’에 이어 영화 ‘심장이 뛴다’로 다시 한번 모성애 연기를 펼치게 됐다.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던 전작들에 이어 영화 ‘심장이 뛴다’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윤진은 영화 ‘세븐데이즈’(2007)에서 승률 99.9%에 이르는 피의자의 변호에 있어서 완벽에 가까운 변호사이지만 이미 형이 확정된 범인을 변호해 다시 무죄선고를 받지 않는다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딸을 다시는 볼 수 없는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영화 ‘하모니’(2010)에서는 교도소에서 아이를 출산, 아이를 18개월이 되면 입양을 보내야 하는 여자 수감자 역할을 맡아 절절한 모성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쉼 없이 자극했다.

영화 ‘세븐데이즈’는 200만에 이르는 관객을, 영화 ‘하모니’도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김윤진은 모성애 연기로 ‘흥행퀸’ 자리에 오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드는 충무로의 몇 안 되는 여배우가 됐다.
김윤진이 2011년 1월 6일로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심장이 뛴다’로 다시 한번 살 떨리는 모성애가 무엇인지 선보일 예정이다. ‘심장이 뛴다’는 각자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자기 가족의 생사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맞서는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를 그린다.
극중에서 김윤진은 심장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그와 맞서는 연희를 연기한다. 유치원 원장 연희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품위와 교양을 잃지 않고 살아왔지만 아픈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캐릭터이다.
김윤진이 영화 ‘심장이 뛴다’에서 아픈 딸을 살려내기 위해서 어떤 극한의 모성애 연기로 연기력을 폭발시킬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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