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연기도 노래도 포기못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21 09: 26

정규 앨범을 두 장 발매했던 배우 차태현이 연기활동에만 매진하고 있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차태현은 12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 히트곡 제조기 황세준 작곡가가 만든 영화의 OST ‘너와 함께’를 직접 불렀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유쾌하고 따뜻한 장면들과 영화 속 차태현의 심정을 담아낸 귀여운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 2번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차태현은 영화 ‘연애소설’ OST ‘모르나요’와 ‘과속스캔들’의 OST ‘Because I Love You’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 역할을 맡은 ‘복면달호’에서는 ‘이차선 다리’를 불러 영화 흥행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인기를 모았다.

특히 ‘헬로우 고스트’의 OST 작업 역시 차태현의 먼저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되어 영화와 노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확인시켰다.
차태현은 ‘헬로우 고스트’ 개봉에 앞서 진행됐던 제작보고회 자리에서 가수로 컴백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정규앨범까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싱글음반이 있기 때문에 음반에 대한 부담은 덜한 것 같다. 한번 고려해보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곡은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널 사랑한다’, 성시경의 ‘안녕 나의 사랑’,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BMK ‘꽃피는 봄이 오면’ 등 최정상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 황세준이 작업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가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한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코믹 영화로 차태현은 극중 변태할배, 꼴초귀신, 폭풍눈물, 식신초딩 4명의 귀신에 빙의되면서 1인 5역을 선보이게 된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