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축구, 선수노조 출범 추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2.21 09: 34

일본 프로축구에 선수노조 출범이 추진되고 있다.
선수노조는 선수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복리 후생 등 처우 개선을 목표로 삼는 대표적인 조직.
선수노조는 '파업권'을 가지고 있어 선수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올해 파업 가능성이 제기됐던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이 선수노조가 존재하는 대표적인 리그다.
일본은 지난 1996년 J리그 선수협회를 모태로 11월 일본프로축구선수협의회가 발족됐으며, 다시 선수노조 출범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프로축구선수협의회 측은 지난 20일 "프로야구의 경우를 봐도 선수노조 출범은 어렵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수노조 출범을 통해 제도 향상을 꾀하겠다. 선수들의 부상 시 보상책 그리고 유럽과 같은 연금 및 퇴직금 제도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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