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레드카펫 종결자'는 누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21 10: 32

수많은 시상식들이 2010년 밤을 장식했다.
수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별이 되기 위해 스타일 전쟁을 펼쳤다.
파격적인 노출로, 반전 패션으로, 또는 테러리스트가 되면서까지 독특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던 스타들. 그들 중 과연 '레드카펫 종결자'는 누굴까?

아직도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전도연은 '여왕'답게 레드카펫에서 항상 최고의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됐다. 지난 10월 7일 제15회 부산국제 영화제 개막식에서도 전도연은 깜짝노출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전도연은 네크라인에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리본 디테일의 퀼트시폰 블랙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당시 조명에 의해 시폰 스커트 아래로 언더웨어가 살짝 드러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가슴라인에 포인트를 준 여타 여배우들과는 '다른' 선택에 '역신 전도연'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채영은 지난 9월초 열린 제 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가슴노출로 검색어 순위를 장식했다.
이날 화이트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채영은 몇겹의 끈으로 가슴과 등을 겨우 가린 스타일을 선보여 '제 2의 김혜수 탄생'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지난 11월 17일 열린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는 투애니원의 씨엘이 독특한 레드카펫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함께 레드카펫에 오른 투애니원은 제레미 스캇이 스타일링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날 씨엘은 블랙드레스와 블랙 롱부츠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눈길은 끌었던 것은 긴 드레스 자락을 옷걸이에 건 스타일. 제레미 스캇다운 재미있고 독특한 패션에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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