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손담비 1일 스윙 코치 화보 촬영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12.21 11: 03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댄싱퀸' 손담비가 만났다. 서로 다른 분야의 최고가 만나 서로의 1대1 코치가 됐다.
지난 18일 ‘추추트레인’ 추신수와 가수 손담비는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의 광고을 위해 만났다.
추신수는 손담비에게 야구 스윙폼을, 손담비는 추신수에게 필라테스를 레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구에는 영 초보라 배트를 휘둘러도 폼이 안 나오는 손담비에게 추신수가 알려준 특효약은 “허리돌리기”. 초보자는 주로 상체만 휘두르는데 허리를 함께 돌리면 스윙폼이 좋아지며, 파워도 더해진다는 조언했다.
손담비는 몇번의 연습 끝에 처음과는 완전 다른 파워풀한 스윙을 보여줘 추신수와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추신수는 “손담비씨가 워낙 운동신경이 좋고 운동감각이 뛰어나 금방 따라 하셔서 놀랐다” 라고 말했다.
한편 손담비는 추신수에 대해 “필라테스는 처음이신데, 워낙 운동에서는 최고셔서 너무 잘하신다”는 반응. 추신수는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스트레칭 동작도 척척 해내 역시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추신수가 여성 스타와 함께 촬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촬영 시작할 때에는 약간 어색한 기운도 감돌았지만 이내 서로에게 레슨을 하면서 점점 친해져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고 웃음도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광고촬영을 진행한 데상트 관계자는 “손담비와 추신수 선수가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조심스러웠는데 금방 친해지고 호흡이 척척 맞아 좋은 컷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각자 분야의 최고의 스타가 함께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담겨 기쁘다”라고 밝혔다.
추신수와 손담비가 함께 촬영해 화제인 데상트 광고 이미지는 1월 중순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agassi@osen.co.kr
<사진>데상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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