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정성룡-손흥민 합류... 염기훈-이상덕 가벼운 부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2.21 11: 54

내년 1월 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되는 아시안컵 2011을 위한 국내파의 제주도 전지훈련이 21일 속개됐다. 전날 K리그 시상식 관계로 휴식을 취했던 대표팀은 이날 오전에 1시간 가량 체력 훈련을 실시하며 아시안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21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전 훈련에는 2명이 빠졌다. 측면 공격수 염기훈(수원)과 미드필더 이상덕(대구)이 부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것.
염기훈은 오른쪽 발가락에 통증이 생겨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상덕은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이 있어 최주영 의무팀장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숙소에 남았다.

한편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던 골키퍼 정성룡(성남)도 전날 저녁 신예 손흥민(함부르크)와 함께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실시했다.
정성룡은 "피곤하기는 하지만 대표팀에 들어오면서 다시 정신을 차렸다"며 "아시안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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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귀포=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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