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K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연맹')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경북 경주시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신생팀 광주 FC 신인선수와 추가 지명선수를 포함한 15개 구단(상무 제외) 신인 선수 175명 전원을 대상으로 '2011 K리그 신인선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K리그에서 프로선수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인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스포츠와 미디어 ▲운동생리학과 영양 ▲도핑 방지 ▲선수 계약과 생활법률 ▲심판 판정 가이드라인 ▲체육진흥투표권과 부정행위 방지 ▲사회초년생의 자산관리와 재무설계 ▲K리그 주요 제도와 규정 등 K리그 선수라면 알아야할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
먼저 프로스포츠와 미디어에 대해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이 강사로 나서 프로선수가 갖춰야 할 인터뷰 요령, 프로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 등에 배우고, 이용수 세종대학교 교수가 운동 생리학과 영양학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들려준다.
연맹 의무위원회 이정필 박사가 도핑에 대한 지침과 반도핑에 대해 교육하고, 선수 계약과 생활 법률에 대해 연맹 고문변호사인 김정태 변호사가 여러 사례를 들어 궁금증을 풀어준다.
연맹 심판위원회에서는 심판판정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심판과의 대화 시간으로 경기 규칙과 판정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다.
이밖에 스포츠토토는 선수들에게 체육진흥투표권 부정방지와 준수사항을 알리고, 다른 종목과 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불건전한 행위 근절에 대해 교육한다. 사회 초년생의 재정 설계와 세제 관련 상식은 삼성생명 김은좌 플래닝 매니저가 들려준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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