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엑스…DDR2 메모리로 속도 1.5배 ↑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21 15: 15

스마트폰 PC속도 잡는다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팬택 스카이가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PC와 속도 경쟁에 나섰다.
팬택 스카이는 퀄컴 기반의 스마트폰 중 세계 최초로 DDR2 메모리를 적용해 기존 대비 약 1.5배 빠른 메모리 속도를 구현한 ‘베가 엑스’(IM-A710K)를 이번 주 출시한다.

신제품은 DDR2 메모리 외에 2세대 CPU인 MSM8255를 적용해 3D 그래픽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켰고 전력 효율도 최고 2~3배 이상 높였다. 또 4인치 이상의 LCD를 탑재한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19.9g의 무게와 가장 작은 폭(62.8mm) 그리고 길이(120.5mm)로 편한 그립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경험(UX)과 소셜 기능을 강조해 잠금 상태에서도 부재중 전화나 수신 문자,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고 전화번호부의 친구 사진을 클릭하면 전화 내역, 문자 메시지, 이메일 그리고 SNS(트위터, 미투데이)에 올린 글까지 시간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RF안테나를 내장시켜 모바일 뱅킹과 교통카드 결재가 가능하고 스트리밍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도 있다.
회사측은 베가 엑스를 화이트, 블랙, 시크릿핑크, 골드브라운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한다. 이중 화이트와 블랙 색상은 이달 안에 출시되며 시크릿핑크, 골드브라운은 내년 1월에 선을 보인다.
임성재 팬택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새로운 핫(Hot) 디바이스가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을 주기로 IT업계에 등장하고 휴대성이 결여된 PC는 5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며 이를 P의 법칙으로 명명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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