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섹시한 본드걸 몸매 "사실은 합성"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21 15: 29

탤런트 김혜리가 출산 이후 2년여만에 SBS 새 아침드라마 '장미의 전쟁'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혜리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센터에서 열린 '장미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출산전과 비교해도 변함이 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김혜리는 이날 제작발표회 포스터를 통해 매혹적인 몸매를 뽐냈다. 어떻게 살을 뺀 것인지 궁금하기만 한데 김혜리는 "사실은 합성이다"고 털어놨다.

김혜리는 "모델의 몸매에 내 얼굴을 합성했다. 아직 출산 때의 살이 덜 빠져졌다. 드라마 중반쯤 되면 예뻐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섹시한 포즈로 포스터를 촬영하자고 하는데 너무 살이 쪄 있어서 그냥 찍을 수가 없었다. 포스터를 보다가 드라마 보면 갑자기 살이 쪘다고 하실까봐 미리 이렇게 말씀드린다. 천천히 열심히 빼겠다.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혜리는 딸 예은에 관한 극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2008년 KBS 드라마 '바람의 나라' 이후 출산을 하고 현재 19개월된 딸을 두고 있는 김혜리는 지금까지 모유 수유를 할 정도로 아이에 온 정성을 다해왔다. 김혜리는 딸에게 "미안해! 엄마가 돈 많이 벌어서 과자 많이 사줄게!"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혜리는 남편은 대기업 차장에 중3 아들과 중2 딸을 둔 전업주부에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는 이해주 역을 맡았다.
오대규, 김혜리, 김인서, 이형철 등이 출연하는 '장미의 전쟁'은 1월 3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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