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오스카 전격 분석...유혹은 최고, 연기는 꼴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21 15: 33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 캐릭터를 비교 분석한 독특한 수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의 열혈 팬임을 자청한 한 블로거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오스카 수치’에 따르면 오스카는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막는 바람둥이 캐릭터 답게 유혹 항목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최하위는 연기 항목. 극 중 오스카는 팬들조차 편을 들어줄 수 없는 ‘발연기’의 대가다. 본인 역시 이 같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연기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음악 항목 또한 절반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오스카는 최고의 한류스타지만 습관적으로 음이탈을 연발하는 가수다. 역시 스스로도 인정하는 반반의 노래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오스카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윤상현은 어떨까. 오스카가 최하의 수치를 기록한 연기 항목은 실제 윤상현에게는 최고의 수치를 줄 만하다는 게 시청자들의 말이다. 그는 매 회 방송마다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멀티형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연기에 물이 올랐다”, “눈빛 연기의 달인이다” 등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주인공들의 러브 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분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4.7%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보다 1.0% 포인트 올랐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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