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최성국-설기현 등 182명 FA 자격 취득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21 16: 23

이적의 계절이 왔다. 정성룡, 최성국(이상 성남)과 김진규(서울), 설기현(포항)등이 자유계약 시장에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21일 프로축구 선수단 관리규칙 제 4장(FA제도) 27조(권리행사)에 의거, 정성룡, 최성국, 정조국, 김진규, 설기현, 이운재(수원), 김병지(경남) 등 2011년도 자유계약(Free Agent, 이하 ‘FA') 자격 취득 선수 총 18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10년도 FA선수는 총 145명으로 전년대비 20% 늘었다. 이중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 이적 선수는 설기현 등 총 150명이다. 드래프트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은 이적료 없이 타 팀과 계약할 수 있다.
정성룡, 최성국, 김진규, 오장은(울산) 등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32명. 이 가운데 만 34세 이상 선수 7명(전남 송정현, 서울 김한윤, 인천 임중용, 경남 김병지, 수원 이운재 김대의, 강원 이을용)은 이적료 산출 연령별 계수가 ’0‘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FA선수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11년 2월 선수등록일까지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ball@osen.co.kr
 
<사진> 정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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