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대선배 나문희 선생님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한 기쁜 속내를 전했다.
한채아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문희와 연기 호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 채아는 이번 작품에서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막내딸 '명희'로 분한다. 특히 할머니 귀남(나문희 분)을 가장 좋아하고 따르는 역할이라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출 분량이 많다는 전언.
한채아는 "대선배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 연기를 하게 됐는데, 좋은 점이 있던가. 소감이 어떤가"란 질문을 받고 "아직 정식 촬영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대본 리딩 때부터 워낙 자상하게 잘 챙겨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했다"며 "주위에서도 다들 부러워한다. 개인적으로도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고마운 시간이란 생각이다. 제 연기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는 착하디착한 김교감 집의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명콤비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의 재결합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011년 1월 1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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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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