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찌피부나 베이글녀, 꿀피부 등 외모를 지칭하는 다양한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 이러한 신조어들은 대부분 ‘동안’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그 만큼 베이비페이스의 어려보이는 얼굴이 선호되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외형적인 약점 때문에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사람도 있다. 바로 선척적으로 머리숱이 적거나 ‘탈모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남성들의 경우, 머리 한 가운데가 휑하면 많게는 열 살, 스무 살도 더 들어 보일 수 있다.
탈모는 최근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취업과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지루성 두피염 등을 유발 할 수 있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원형탈모는 대부분 시험이 일시적이고 급격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치료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남성형 탈모증과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더블레스 모발이식센터 윤효근 원장은 “스트레스는 불면증을 야기할 수도 있는데, 수면이 부족할 경우에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며 “인체는 낮에 끊임없는 활동을 하며 활성 산소라는 것을 생성하는데, 이러한 활성 산소는 세포핵의 유전자, 세포막, 그리고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킨다. 이러한 것들을 없애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밤에는 수면이 필요한 것이다.”고 말해, 스트레스가 탈모에 주는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이러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발이식’이 근본적인 해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로 나뉘는데, 먼저, 절개법은 뒷머리의 두피의 일부분을 절개해 모발이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방법으로, 피부를 박리한 후에 모근만 추출하며 절개한 부분은 다시 봉합을 해 티가 안 나도록 한다.
절개법과 비절개법은 채취과정이 다를 뿐 수술의 진행방법은 거의 동일하다. 먼저, FUE는 Follicular Unit Extraction의 약자로, 머리 뒤편의 안전지역에서 모발 공여부위를 삭발한 후 이식할 모낭을 채취해 바로 탈모부위에 심는 방법을 말한다. 이식을 위한 공여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이 진행되므로 비절개 모발이식이라고도 불린다.
FUE는 지름이 약 1mm 정도 되는 작은 펀치기로 모낭을 채취한다. 그러나 각각의 모낭 방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각도를 맞추지 못하면 채취 시 모낭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 고도의 기술과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윤효근 원장은 “결론적으로 FUE와 FUSS를 비교하면 FUE의 장점은 비절개(FUSS)에 비해 공여부에 절개를 가하지 않으므로, 공여부의 통증이 덜하고, 흉이 생기지 않으며, 절개법과 병용 시 더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반면, 단점은 수술시간이 길어져 환자와 수술자가 더 힘들어지며, 길어진 수술시간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고, 생착률이 떨어지며, 공여 부위를 삭발하므로 주변머리가 자랄 때까지 미용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블레스 모발이식 프로그램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수술시간도 줄이고 삭발이 필요 없이 치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무엇보다 두피의 생착률을 높였기 때문에, 이식 후 머리가 빠질 염려가 적으며 탈모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탈모는 스트레스를 피해야하므로, 항상 낙천적이고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또한 단백질과 채소류의 섭취를 늘려야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더블레스 모발이식센터 윤효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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