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기 자동차영상 베스트10 랭크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기아차와 도요타의 이색 신차 광고 영상이 인기경합을 벌이며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선정한 '2010년 자동차관련 인기 영상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유튜브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네티즌들이 클릭한 동영상 베스트10에 기아차 쏘울의 햄스터 광고가 4위에 올랐고, 도요타에서 출시한 미니밴 '시에나(Sienna) SE'의 홍보 영상이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아 쏘울은 해외에서 햄스터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광고가 국내외에서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미국에서 쏘울 광고의 후속 작으로 또 햄스터를 기용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기아 햄스터’로 불리는 햄스터가 등장해 1990년대 인기 힙합그룹 블랙십(Black Sheep)의 ‘The Choice Is Yours’를 부르며 차량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요타의 경우 미니밴 시에나 광고에 '시에나 가족(the Sienna Family)'이라 불리는 중산층 가정이 싱글 '스웨거 웨건(Swagger Wagon)'을 부르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해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도 BMW 최초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S1000 RR, 혼다의 로봇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일륜차 U3-X 영상 등이 선정됐다.
특히 일본 최강의 슈퍼카 자리를 놓고 2012년형 렉서스 LFA와 2010년형 닛산 GT-R이 맞붙은 동영상도 6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닛산과 토요타를 대표하는 슈퍼카인 480마력의 GTR과 552마력의 LFA가 경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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