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라쿠텐, 대물 김병현 영입할 듯"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2.22 07: 22

풍운아 김병현(32)이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을 것인가.
일본 <스포츠호치>는 22일 라쿠텐이 메이저리그에서 소방수로 활약한 김병현의 영입이 농후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병현이 지난 11월 입단테스트를 받았지만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어서 합격은 유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봄에 다시한번 테스트를 받으면 좋겼다"며 영입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 구단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통과는 실패했으나 호시노 감독이 적극 밀어부치고 있는 듯 하다.

특히 라쿠텐이 마쓰이와 이와무라의 영입에 이어 두산 투수 켈빈 히메네스까지 대형보강을 계속하는 가운데 마지막 보강포인트는 소방수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김병현의 영입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요네다 대표는 "아직 진전이 없다"고 부정하고 있지만 구단의 조건을 제시받은 김병현이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해했다. 아울러 라쿠텐이 일련의 보강작업을 통해 이기는 구단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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