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1)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점령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가와를 전반기 MVP로 발표했다.
가가와가 올 시즌 보여준 활약은 MVP를 차지하기에 충분했다. 전반기에만 8골을 터트리면서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정규리그 선두를 이끈 것.

분데스리가는 가가와에 대해 "분데스리가는 일본인에 매혹됐다. 가가와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득점 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의 사령관으로 뛰었다"고 호평했다.
이에 대해 가가와는 "자신감을 얻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면서 정신적으로도 강해졌다. 신체적인 면에서도 더욱 성장했다"며 MVP 수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