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의 숏커트 열풍이 심상치 않다. 많은 헤어숍에서 헤어스타일리스트는 “하지원 머리를 해달라”는 여성 고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서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이영아가 귀엽고 깜찍한 숏커트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 숏커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종결자는 누구일까.
이영아는 9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위해서 오랫동안 길러왔던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잘라내며 숏커트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전보다 더 상큼하고 발랄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영아 머리’가 검색어에 오를 만큼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영아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선보인 머리는 귀여운 숏커트. 베이비펌을 한 볼륨감이 살이 있는 숏커트로 극중 양미순 역할에 어울리는 순수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의 숏커트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라뷰티 코어의 준식 팀장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샵에 오시는 많은 고객들이 요즘에는 하지원 머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은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머리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스턴트우먼 길라임으로 완벽 변신했다. 하지원의 헤어스타일은 뒷부분에 많은 레이어드 커트를 줬으며 짧은 커트머리에 밝고 부드러운 컬러를 더해 귀여우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중성적인 면모와 더불어 시크한 느낌도 이 헤어스타일의 매력포인트다.
준식 팀장은 “이영아는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잘 살린 헤어컷을 연출했다. 하지원도 스턴트우먼에 어울리는 보이시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숏커트로 잘 살려냈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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