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미의 어드벤쳐’가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새미의 어드벤쳐’는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에서 태어난 작은 바다거북 새미가 소울 메이트 셸리, ‘절친’ 레이와 함께 바다 속 파라다이스인 비밀통로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의 3D 애니메이션이다. 따뜻하고 유쾌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모험, 아름다운 바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가족 단위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영화는 새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을 통해 환경보전의 메시지까지 전한다. 재미는 물론이고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중고등학교의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한다.

또한 마이클 잭슨, 마마스 앤 파파스, 도나본 프랑켄라이터의 아름다운 OST는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와 정서를 더 돋보이게 해준다. 어린이들에게는 감성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전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으로 다가선다.
지난 7일 열렸던 VIP 시사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 배우 최재원, 김민희 역시 “내가 본 3D 영화 중 가장 좋았다.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이 함께 보러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혀 가족영화로서의 면모를 재확인시켜줬다.
영화를 관람한 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실제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실감나는 3D 영상이 인상적이었다. 매우 교육적인 영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아바타’로 시작된 3D 영화 열풍은 이제 단순한 영화적인 기술을 넘어 일종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미의 어드벤쳐’의 경우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귀엽고 용감한 바다거북이 새미와 친구들의 50년 동안 세계일주를 담은 리얼 다이내믹 아쿠아 3D ‘새미의 어드벤쳐’는 15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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