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회사인 엔씨소프트가 최근 9구단 창단 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KBO 한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최근 엔씨소프트 홍보팀에서 창단의향서를 보내왔다"며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고 통합 창원시를 홈구단으로 창단 의향한 것은 사실이다"고 확인 해줬다.
KBO 관계자는 "엔시소프트가 통합 창원시의 뜨거운 유치 열정, 한국야구위원회의 강력한 신생구단 창단 의지와 야구 팬들의 강한 열망, 엔시소프트의 창의성, 도전 정신, IT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는 기업 목표가 어우러져 창원 지역과 우리나라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는 이메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KBO는 아직 검토가 끝나지 않은 만큼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낼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엔씨소프트는 지난 1997년 설립되어 2000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세계 각 지역 시장 진출을 이룩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온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와 '아이온'으로 유명하다.
agass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