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영어교육은 끝이 없다. 유아부터 조기 영어교육에 열성이다. 하지만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어떤 교재와 교구를 선택해야 할지 어렵기만 하다. 영어 교육은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크다는 인식 때문인지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놀이식 영어교육’, ‘자기주도형 영어 학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유치원에서 행해지고 있는 영어교육실태만 봐도 이에 대한 열의를 쉽게 알 수 있다. 한국은 지난 1991년부터 유치원에서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2004년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89.6%가 조기영어교육을 받고 있고 그 수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일반 유치원의 영어교육에 만족하지 못하고 가정경제의 허리띠를 졸라매서라도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려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의하면 평균 24만원인 일반유치원 수강료보다 무려 3배나 더 비싼 월 평균 72만원의 영어유치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200여개가 등록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아이가 영어유치원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일단 유아 영어 교육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영어 학습프로그램의 장단점을 충분히 비교 및 검토하고 프로그램의 차별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리랑잉글리쉬 홍승연 이사는 “아이들이 처음 배우는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놀이 속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진정한 의사소통 능력의 함양을 위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전 영역의 학습을 놀이로 생각해 지속적으로 끌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즐거움을 더하는 것은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즐겁지 않으면 아이들은 그 즉시 스트레스를 받고 학습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놀이식 영어 교육을 강조하는 홍 이사는 "모든 아이들은 놀이를 좋아하고 그렇게 재미있게 노는 과정에서 두뇌와 인지 능력, 그리고 언어능력이 무한정 성장하므로 학습을 바른 놀이로 연결해 줄 때 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말했다.
자기 주도형·놀이식 유아 영어 교육프로그램 '로지코 잉글리쉬'는 주제 중심의 영어몰입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다. 내용 중심으로 진행하는 영어 학습은 언어 쪽만 강조하여 가르치는 것보다 어린 학습자들의 흥미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실제적인 언어지도를 가능하게 한다. 아이들은 영어라는 생소한 언어를 공부한다는 생각보다 일정 내용을 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로지코 잉글리쉬는 활동판과 카드 그리고 로지펜을 이용하여 엄마와 함께 언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등 다양한 과목을 영어를 학습할 수 있어 성취감을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로지코 잉글리쉬’는 놀이식 지능 계발 언어 프로그램이다. 두뇌계발과 언어 발달을 목적으로 특수하게 제작된 통합적 사고력 계발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유아 영어교육수준 차이, 학습의 과정 차이, 어떤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독일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로지코는 이미 전 세계의 40여 개의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깐깐하기로 소문난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의 공교육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프로그램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달리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 잉글리쉬의 자문위원 한국조기영어교육학회장 중앙대 조기영어교육과 정동빈 교수는 “만 3세의 경우 80% 정도의 아이들에겐 외국어 학습 환경을 조성해 주어도 무리가 없고 만 4∼5세는 99%의 아이들이 놀이를 활용해 외국어 교육을 받으면 지능과 잠재력, 창의력이 크게 향상된다”며 놀이식 유아영어 교육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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