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양의지, '200% 인상' 7200만원 연봉 도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12.22 14: 26

2010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포수 양의지(23)가 200% 인상된 7200만원에 2011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22일 올 시즌 신인왕 양의지를 비롯한 비롯한 선수단 30명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올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374타수 100안타), 20홈런, 68타점에 신인 포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우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양의지와 올시즌 연봉 2400만원에서 200% 인상된 7200만원에 계약했다.
 
이날 양의지는 “올시즌 나의 활약과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올해 신인왕도 받고 개인적인 목표를 모두 달성한 의미있는 한해였다. 내년 시즌도 잘 준비해 더 좋은 활약을 펼쳐 올해 못 이룬 한국시리즈 우승을 꼭 일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또한 두산베어스는 이날 임태훈(22)과 1억 5500만원(1500만원 삭감)에 재계약 하는 등 30명의 선수와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두산베어스는 지난 15일 계약을 마친 김현수를 포함해 재계약 대상자 47명 중 31명(65.9%)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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