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한채영, '러브 액츄얼리' 재연 "연인 같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22 14: 50

이병헌, 한채영, 김민희, 한효주 등 톱스타들의 연말 맞이 나눔 프로젝트 현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2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Be Happy 프로젝트, 러브 액츄얼리 2010’(이하 러브 액츄얼리 2010)에서는 이병헌과 한채영, 김민희, 한효주 등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11명이 함께한 자선 화보 촬영 현장을 담았다.

 
패션지 보그의 자선 화보를 위해 모인 배우들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콘셉트로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표현했다. 저마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올 연말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병헌은 젊고 매력적인 영국 수상이자 미녀 비서의 유혹에 빠진 중년 CEO로 변신했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때로는 로맨틱하고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장시간 계속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과 장난을 치고, 아역 모델들의 기분을 맞춰주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이병헌의 숨겨진 댄스 실력도 엿볼 수 있다. 영화 속 휴 그랜트가 춤을 추며 관저를 돌아다니는 장면을 재연한 것이다. 이병헌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매력적인 댄스로 로맨틱한 큐트가이가 돼 여성 스태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촬영 초반만 해도 춤을 못 춘다며 쑥스러워하던 그는 스태프들의 칭찬에 “평소 혼자 있을 때는 브레이크 댄스를 즐겨 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11명의 배우들이 함께한 ‘러브 액츄얼리’의 하이라이트 ‘공항 포옹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병헌과 김민희, 한효주와 배수빈 등은 각각 커플이 돼 다양한 느낌의 ‘포옹’ 장면을 선보였다. 배우들의 사랑을 가득 담은 표정과 연기를 통해 원작 못지않은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로 완벽하게 재탄생, 연말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로맨틱한 사랑고백을 펼치는 한효주와 배수빈, 고혹적인 섹시미로 동료를 유혹하는 한채영 등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화보 촬영 현장 또한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
온스타일을 총괄하고 있는 김제현 국장은 “한 자리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톱스타들이 연말을 맞아 나눔과 사랑을 주제로 참여한 매력적인 자선 화보는 물론, 화보 촬영장에서 그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자선 화보는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연말 나눔 캠페인 ‘Be Happy’의 일환으로 수익금 전액은 굿네이버스 결식아동 지원 사업에 쓰인다.
rosecut@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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