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낙점' 손흥민, "배우려는 마음이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2.22 17: 35

'신예 갈색 폭격기' 손흥민(18, 함부르크)이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에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손흥민은 22일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을 통해 2011 카타르 아시안컵 국내 훈련을 마쳤다.
이번 훈련에서 손흥민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조광래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조광래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 플레이를 본다면 아시안컵에 데려가도 괜찮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플레이가 국가대표에서 통한다는 뜻이었다.
손흥민도 활짝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은 "배우려는 마음으로 왔는데 조광래 감독님의 말씀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고맙다. 함부르크는 부담을 느꼈는데 어쨌든 훈련에 참가해 다행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10bird@osen.co.kr
<사진> 서귀포=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