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90점대 실점은 큰 문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22 21: 34

"보통 70점대의 수비를 펼쳤는데 최근 90점대 실점은 큰 문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2일 저녁 안양 실내체육관서 열린 인삼공사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서 이정현(23점)과 데이비드 사이먼(23점)을 막지 못하며 79-95로 패배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주말 서울 SK전 패배에 이어 연패를 기록, 시즌 전적 13승 9패로 5위 SK와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경기 후 만난 안준호 감독은 "초반 스타트를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수비의 난조가 오늘 패인이다"며 "보통 70점대의 수비를 펼쳤는데 최근 90점대 실점은 큰 문제다"고 밝혔다.
이어 안 감독은 "빨리 수비의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 대표 선수들이 오기 전에 비해 수비가 무너졌다"면서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에 함께 했던 수비가 맞지 않는다. 수비에 집중해야 최근 하향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안 감독은 대표팀서 3명이 돌아오고 조직력에 문제가 생겼는데, 이는 그 동안 했던 수비들의 호흡이 덜 맞아 발생했다. 꾸준한 반복 훈련을 통해 나아져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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