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존 쿠삭, ‘황후화’ 공리, ‘캐리비안의 해적’ 주윤발, ‘인셉션’ 와타나베 켄까지 세계적인 유명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완성된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NEW /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가 오는 2011년 1월 27일, 국내개봉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상하이’는 1941년, 세계의 축소판과도 같았던 격정의 도시 상하이를 배경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를 다룬 작품이다. CIA 동료의 살인 사건을 밝히기 위해 기자로 위장해 상하이에 잠입한 미 정보부 비밀요원 폴(존 쿠삭 분)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 진주만 공격에 대한 일본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알게 된다.
그는 상하이 지하 조직의 보스 앤소니(주윤발 분)와 그의 아내 애나(공리 분),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일본 정보부 수장 다나카(와타나베 켄 분)에게 접근해 전쟁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결국 진주만 공격이 시작되고, 네 사람은 잔인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상하이’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시작인,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고 있는 만큼 5년 동안의 철저한 준비 과정과 2년 동안 영국, 태국 등 전세계를 넘나든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신선한 연출력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1408’의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상하이’만의 탄탄한 스토리와 매혹적인 영상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1941년 세계 열강의 세력 다툼과 음모, 배신이 가득한 혼란의 도시 상하이를 완벽하게 재현한 스케일로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이’는 스펙터클한 볼거리 외에도 동서양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배우 존 쿠삭, 공리, 주윤발, 와타나베 켄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무엇보다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한 배우들의 스틸에서도 배우 각각의 매력과 흥미로운 캐릭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상하이’에서 스파이로 분한 존 쿠삭은 샤프하면서도 지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존 쿠삭과 호흡을 맞춘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공리는 ‘상하이’에서 세월도 비껴간 고혹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전설적인 액션 스타 주윤발은 전성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스틸을 공개해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렬한 눈빛을 보내며 공리를 보호하는 모습에서 주윤발의 묵직한 존재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인셉션’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우 와타나베 켄은 ‘상하이’를 통해 강렬한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는 오는 2011년 1월 27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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