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성현(21)이 100% 가까이 오른 연봉에 도장을 찍었다.
넥센은 22일 오후 목동 구단 사무실에서 투수 김성현을 포함한 5명과 2011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김성현은 올해 선발과 중간계투로 활약하며 24경기에 나와 90이닝 동안 7승 8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이에 3000만 원이던 연봉은 2800만 원(93.3%)이 뛴 5800만 원으로 결정됐다.
또 69경기에서 45 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9홀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한 오재영은 4000만 원에서 65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장영석도 2400만 원에서 3800만 원으로 뛰었다. 오재일은 지난해 연봉과 같은 2500만 원에 내년 연봉을 체결했다.
반면 올해 1경기 출장에 그친 김수경은 2억 2000만 원에서 무려 50%가 삭감된 1억 1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넥센은 2011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52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제외) 중 40명(76.9%)과 계약을 체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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