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로맨틱 코미디 첫도전, 나만의 색깔 보여줄 것"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23 08: 47

김태희가 MBC 새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짠돌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 역을 맡은 배우 김태희는 "실제 성격과는 다르게 애교 많고 자기감정 표현에 솔직한 이설이 부럽고 사랑스러워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설은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 생활력 강하면서도, 밝고 자기 감정표현에 솔직한 캐릭터.  
김태희는 "처음에 대본을 보았을 때에는 ‘이설’ 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나랑 어울릴까 걱정도 됐지만, 내 안에도 이설 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작품을 위해 거의 2-3개월 동안 매일 3-4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연기 연습을 했다"며, "다른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는 김태희만의 색깔로 ‘이설’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방송 전부터 '국보 미모' 커플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송승헌-김태희. 김태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송승헌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태희는 송승헌에 대해 "늘 상대방을 배려해 주신다"며 "항상 젠틀하셔서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헌, 김태희, 류수영, 박예진 주연의 '마이 프린세스'는 '파스타'로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로 알려진 권석장PD의 연출력과 '온에어' '연인' 시리즈의 작가팀이었던 장영실 작가의 필력이 막강 로맨틱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1월 5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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