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즐거운 나의 집'이 23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진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혜수와 작품에 함께 하고 있는 신성우, 김갑수, 정혜선 등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종영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즐거운 나의 집' 안에서 장미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10년차 부부 김혜수(김진서 분)와 신성우(이상현 분) 는 극중의 냉랭한 기류(?)는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다정한 모습을 연출, 실제 부부를 연상케 하고 있으며 직접 메이크업을 수정해주면서 환하게 웃고 있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김혜수는 고부(姑婦) 사이로 출연 중인 선배 정혜선(박둘남)과는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연상케 했고, 김갑수(성은필 분) 앞에서는 귀여운 후배로서의 모습을 선사했다. 또한 아들 민조역의 아역배우를 포근히 감싸 안은 모습들은 진지하고 긴박감 넘치는 작품 속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밝고 따듯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김혜수가 시청자들까지 숨죽이게 만드는 고도의 심리연기와 황신혜, 윤여정, 신성우 등과의 배우들과도 팽팽한 심리연기를 펼치고 있는 와중에도 쉬는 시간 틈틈이 선배 연기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등 꼼꼼하고 애교 많은 그녀의 성격 덕분에 항상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은 은필(김갑수 분)의 죽음의 대한 진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오늘(23일) 밤 9시 55분 16회가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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