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강우석 사단, 제 2의 이민호 나올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23 09: 45

강우석 감독의 새 영화 ‘글러브’에 제 2의 김남길, 이민호가 등장할까.
‘강우석 사단’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베테랑 배우들과의 끈끈한 호흡을 과시하며 흡인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로 유명한 강우석 감독.
특히 강우석 감독의 작품에는 베테랑 배우들뿐 아니라 눈 여겨 볼 ‘눈빛 신인’들이 출연, 주목할 만한 신인들을 배출시켜 왔다. 2003년 ‘실미도’의 엄태웅, 김강우를 비롯 2008년 ‘강철중:공공의 적1-1’의 김남길, 이민호가 바로 그들이다.

2011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글러브’에서도 차세대 훈남 3인방이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역은 바로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던 김혜성과 영화 ‘홍길동의 후예’를 통해 일찌감치 선 굵은 연기로 주목 받은 장기범, 드라마 ‘선덕여왕’ ‘공부의 신’ 등을 통해 차세대 국민남동생으로 급부상한 이현우.
영화 ‘글러브’의 주 무대는 충주 성심학교로 등장하는 청주에 있는 실제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되었다. 촬영장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남은 바로 막내 이현우. 실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우는 촬영 때마다 여고생 팬들은 물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누나 팬들까지 몰려 들어 함께 출연한 배우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이국적이면서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조각미남 장기범 또한 고교야구의 꽃인 투수 역할을 맡아 매력을 발산했고 세 명중 맏형이자 극중 주장이기도 한 김혜성은 촬영 현장은 물론, 트레이닝 과정에서도 든든한 카리스마를 발휘, 강우석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의 가장 큰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강우석 감독은 “현장에 들어서면 이들의 눈에서 불꽃이 튀더라”며 오랜만에 어린 배우들과 함께한 작업이 그만큼 뜨거웠고 만족스러웠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과연 이번 영화 ‘글러브’를 통해 제 2의 김남길, 이민호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차세대 훈남 3인방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국내최초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실제 도전을 모티브로 한 강우석 감독의 신작 ‘글러브’는 2011년 1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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