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 "내가 생각한 '슈스케' 1위는 김지수"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23 09: 52

‘슈퍼스타 K’ 1 출신으로 가수로 데뷔한 조문근이 시즌 2의 1위 예상자로 김지수를 꼽았다.
‘슈퍼스타 K’ 시즌 1에서 서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후 최근 정식 앨범을 선보인 조문근은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윤종신과 유세윤의 "누가 1위할 것이라 생각했냐?"는 질문에 “1위는 김지수, 2위는 장재인”이라고 답했다. 조문근은 즐겁게 노래하는 김지수의 모습이 자신과 닮은 듯 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어 조문근은 “시즌 1이 끝난 후 성형 제의가 엄청났다. 얼굴 전면에 걸친 협찬이었다”고 덧붙이며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데 확실히 잘생겨지긴 하지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아 거절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대단한 협찬을 거절한 셈. 성형 후 시즌 2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땠을까? 이름은 '조 각' 어떠냐?”고 응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조문근은 “만약 시즌 2에 도전했다면 TOP 11에도 들지 못했을 것”이라 겸손을 보였지만 이 날 함께 출연한 이승환과 윤하 모두 ‘슈퍼스타 K’ 1 방송 당시 조문근을 응원했다고 자처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은 오는 12월 23일.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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