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IFA 최고 '10대 유망주' 설문 후보 올라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23 15: 44

'신예 갈색 폭격기' 손흥민(18, 함부르크 SV)이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가 설문 조사 중인 최고의 10대 유망주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밤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10대(1990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 선수들 중 최고의 유망주를 뽑아 달라는 팬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브라질의 네이마르, 잉글랜드의 잭 윌셔 등과 함께 23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여름 프리시즌 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으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손흥민은 부상에서 복귀한 후 분데스리가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이 직접 관전한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대비한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합류했고 훈련 모습을 지켜본 조광래 감독은 손흥민을 대표팀에 선발할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23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전반기 결산에서 최우수 신인 선수로 꼽히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신인 선수임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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