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회장에서 주방장 된 사연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23 15: 53

이부영이 가수로 데뷔한지 1년 반이 돼 간다. 그는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40대 비'라는 타이틀과 함께 '내 사랑 반쪽'을 열창하던 이부영은 지금은 '전국 가요 대행진'에서는 재치있는 MC로 음악 방송을 맡고 있고 SBS 특집극 '당신의 천국' 출연을 거쳐 연기자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또 이부영은 시트콤에서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 정통극을 통해 연기의 맛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는 역할을 맡아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SBS 플러스, SBS ETV 통해서 방송되는 시트콤 '이글이글'이 바로 그것이다.

5D MARK2로 촬영을 한 시트콤 '이글이글'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골프장이라는 공간 속에서 유쾌하게 풀어가는 시트콤이다. 골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엽기발랄 시트콤으로 변우민, 이원종, 김동희, 김동현, 강예빈 등이 출연 중이다.
이부영은 이 시트콤에서 골프장 클럽하우스 주방장으로 다소 엉뚱하지만 언제나 유쾌한 노총각으로 출연해 극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중 캐릭터 역시 노래를 좋아하는 터라 그가 가진 실제 매력을 표현해 내며 매회 노래를 흥얼거리는 유쾌함으로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집 가수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가요 프로그램의 메인 진행자로 자신의 프로를 이끌어 가며 정통연기로 연기를 시작해 시트콤에서 유쾌하고 맛깔 나는 감초 역할까지 보여주고 있는 이부영이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